iOS 개발을 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서만 가능한 것들을 잘 알아야 한다는 이호준 멘토님의 말을 듣고, 스마트폰에서만 가능한 것들을 찾아보기로 했다. 그리고 스마트폰에만 가능한 것들 중 가장 대표적인 것들은 스마트폰의 센서를 이용한 것들이라는 생각이 들어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센서에 대해 조사해보기로 했다.

 

센서 1 - 가속 센서, 자이로스코프 센서

가속 센서는 x, y, z의 세 축을 만들고 각 좌표별로 움직이는 속도를 측정하는 모션 센서 중 하나다. 가속 센서로 스마트폰이 움직이는 속도 및 가속도를 측정할 수 있다.

자이로스코프 센서는 가속 센서의 업그레이드 버젼이다. 가속도 센서가 총 세 개의 축을 이용하는 센서라면, 여기에 회전축을 더하여 총 6가지 축을 인식하는 것이 자이로스코프 센서이다.

자이로스코프 센서는 가속도 센서에 비해 좀더 정밀하여 요즘 스마트폰에서는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하는 센서가 되었다.

 

자이로센서의 활용분야

활용 분야로는 파노라마 사진이 있다. 파노라마 사진은 흔들림 없이 미세한 컨트롤이 가능해야 하는데, 이 컨트롤을 가능하게 해주는 센서가 자이로센서이다.

또한 스마트폰을 움직여 플레이하는 자동차 게임 또한 자이로센서를 이용한다. 게임에서 스마트폰을 기울이면 그것을 인식하여 자동차의 방향을 바꿀 때 자이로센서를 이용한다.

 

 

근접 센서

근접 센서는 어떤 무레가 스마트폰 근처에 접근했는지 안 했는지 판단할 때 쓰인다. 가장 간단한 예로는 우리가 통화를 할 때 얼굴을 스마트폰 가까이 갖다 대면 근접 센서가 이것을 인식해 화면을 잠금화면으로 만든다. 또한 근접 센서를 이용해 푸쉬업을 카운트하는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된 사례도 있다.

 

RGB 센서

RGB 센서는 주변 빛의 색 농도를 검출하는 센서이다. 이 센서를 이용하면 주변의 RGB값에 따라 화면의 색을 보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주변 조명이 빨간색이면 화면의 색상에서 파란색과 녹색을 더 밝게 하고 반대로 빨간색의 조도는 낮추어 자연스러운 화면을 연출할 수 있다.

 

 

밝기 센서(Light Sensor)

주변 빛의 밝기를 감지한다. 이 센서는 디스플레이의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데에 사용된다. 우리에게 익숙한 자동 밝기 기능은 이 밝기 센서를 이용한 것으로, 밝은 곳에서는 밝기를 높이고 어두운 곳에서는 밝기를 낮추어 눈의 피로를 덜어준다 .

 

 

모션 센서

물체의 움직임을 감지한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의 앞에 손을 왼쪽으로 슬쩍 쓸어넘긴다거나, 기기를 흔드는 등의 움직임을 감지한다. 통화가 걸려왔을 때 스마트폰 위에서 손을 왼쪽으로 쓸어넘기면 통화를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은 모션 센서를 이용한 것이다. 그리고 최근에 카카오톡에서 지원하는 흔들어서 QR 인증 또한 모션 센서를 이용한 것이다.

 

 

터치 센서

가장 중요하고 스마트폰의 핵심을 이루는 센서이다. 화면을 터치하면 어디를 터치했는지 인식하는 센서로, 스마트폰의 아이덴티티 같은 존재이기도 하다. 터치 뿐만 아니라 드래그, 확대, 축소(pinch), 스와이프를 인식하는 것 모두 터치 센서가 있기에 가능하다. 이 센서는 터치 한번으로 앱을 실행시키거나 사진을 확대하는 것에 쓰이는 등 수없이 많은 사례를 들 수 있다.

 

 

 

GPS

gps는 지도 앱이나 달리기 어플에서 쓰이는 대표적인 위치 확인 센서이다. 위도와 경도를 가지고 현재 스마트폰의 위치를 인식한다. 네이버 지도나 구글 맵에서 현재 위치가 어디인지 확인할 수 있는 것 모두 GPS 를 이용한 서비스이다.

 

 

지자기 센서(Geo-magnetic Sensor)

지자기 센서는 지구의 자기장을 탐지해 방위를 알 수 있다. 쉽게 말하면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하는 센서이다. 실제로 이 센서를 이용해 나침반 앱을 만들기도 한다. 3차원 게임에 활용할 수도 있고, 금속 탐지의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 네이버 지도 같은 곳에서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스마트폰이 바라보고 있는 방향이 어디인지 구하는 것도 지자기센서를 이용한 것이다. 그런데 지자기 센서에는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 많다고 한다. 그래서 지자기 센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판단이 되면 스마트폰을 무한대 기호 모양(숫자 8을 옆으로 뉘인 모양)으로 흔들면 된다고 한다.

 

 

 

기타 센서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센서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온도/습도 센서도 있고 기압을 체크하는 기압계 센서도 있다. 또한 심장 박동을 체크하는 심장 박동 센서도 있고 지문을 인식할 수 있는 지문 인식 센서도 있다.

 

 

refs -

https://blog.uplus.co.kr/1860

https://news.appstory.co.kr/plan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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